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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5. 20. 09:54 - Soo Lee

20150520 토란 첫 싹.

어제 비가 와서

싹이 떠내려가진 않았나..하고 밭을 보다가


어???



아??????!!!!!!


토란이다 토란!!!!!!!




3월 27일에 노지파종해놓고

싹이고뭐고 잡초만 자라서 엉엉 

뭐지 내가 뭘 잘못 했나봐 했는데


두달여만에 싹 하나가 쏙 ㅠㅠ


아침에 일찍 다니는걸 좋아하는 편인데

고요한 공기소리도 좋고 아무도 없는데에서 마냥 책읽는것도 좋아서

예전에 다니던 회사들은 삼십분만 일찍가도 나만 회사에 있었는데 여기에 와서는

다들 나이대가 있으셔서  부지런들 하셔서 혼자 사색에 잠길때가 아침에 텃밭뿐이라


어제는 비도오고 그래서 녹색이 예뻐서 한참 텃밭을 거닐어 보았다.

새벽공기도 쨍하니 시원해서 얼마나 좋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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